제주시, 학대피해 아동들 안전한 보호 위해 노력
제주시, 학대피해 아동들 안전한 보호 위해 노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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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아동행복 OK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는 학대피해를 받는 아동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개편이 되면서 2021.7.2.일 주민복지과 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 배치하여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직접 수행해 오고 있다.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는 112로 아동학대신고 접수가 들어오면 경찰이 현장동행 출동을 아동보호팀으로 요청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이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여 경찰과 함께 아동의 보호조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담공무원들은 사건현장에서 학대정황 및 재학대의 우려가 있는 경우 아동을 친인척,학대피해아동쉼터, 일시보호쉼터로 분리조치하여 아동의 안전을 확보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아동학대신고 519건 중 55명의 아동을 학대자로부터 즉각 분리하여 안전하게 보호조치 하였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가장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할 우리 아이들이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체벌로 고통받고 있고, 이러한 잘못된 양육방식도 학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제주시는 아동학대에 24시간 대응하여 아이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할것이며 아동학대예방 및 올바른 양육법에 대한 홍보도 적극 추진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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